[마곡나루 조개구이] 만선항 조개집 - 서비스 최고

조개구이가 먹고 싶어서 인천, 강화도를 보다가 너무 멀어서 시내에서 먹을 수 있는 조개구이집을 찾았습니다.

그중에서도 평이 좋았던 마곡나루역 근처의 만선항 조개집을 다녀왔습니다.

 

 

만선항 조개집 본점 : 네이버

외관은 아래처럼 생겼는데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는 쉬웠습니다.

그리고 만선항 조개집은 2개가 있는데 마곡나루가 본점, 의정부에 지점이 있었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작았는데, 양쪽 4개씩 총 8개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테이블마다 좌석은 4개씩 놓여져 있었고, 의자 아래에 의류를 넣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조개찜/조개구이/조개전골(소/중/대)과 사이드 메뉴인 조개탕/오징어볶음/낙지탕탕이/해물라면/새우구이/오징어숙회/멍게/칼국수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둘이서 62,000원 조개구이(중)을 주문했습니다.

아래 메뉴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문하면 기본 반찬으로 홍합탕, 미역, 콘샐러드를 주는데, 저는 특히 홍합탕과 콘샐러드가 맛있었습니다.

홍합탕 국물이 진하고 시원하게 맛있어서, 조개구이 나오기전에 계속 먹었습니다.

 

그리곤 조개구이가 나오는데, 새우, 가리비, 키조개, 조개, 석화, 고구마 등 푸짐하게 나옵니다.

종류별로 하나씩 직접 불판에 올려주시면서 굽는 방법과 먹는 시점을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네이버 지도에서 만선항 조개집을 검색해서 들어가면 쿠폰을 하나 주는데, 해물라면(9천원)짜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라면이 생각보다 사이즈가 엄청 컸고, 서비스용으로는 푸짐하게 맛있었습니다. (라면은 1개)

김치도 달라고 말씀드리면 주십니다.

그리고 석화는 15분 정도 익혀주면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좀 더 익혀서 먹었습니다.

호일에 구워서 먹었는데, 3개 정도의 석화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군고구마도 있었는데, 사실 애는 너무 안익어서 끝끝내 못먹었습니다. ㅠㅠ

사이즈가 꽤나 큰 고구마였는데 못먹고 와서 아까웠습니다.

 

그리고 아래처럼 입이 안벌어지는 조개나 죽은 조개가 있으면 무료로 바꿔 주시니 말씀드리면 됩니다.

중간중간 오셔서 괜찮은지 체크해주시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 주먹밥을 서비스로 주십니다.

메뉴에 없던 사이드 메뉴라서 리뷰 이벤트도 해서 주먹밥을 받았습니다.

일반적인 주먹밥인데, 밥 대용으로 좋았습니다.

 

이외에 조개도 서비스로 몇개 더 주시더라구요. 손님이 적은 3~4시쯤이라서 그랬는데 잘 챙겨주시고, 좋았습니다.

라면/주먹밥에 조개까지 서비스로 먹고 나오니 배부르고 만족스러웠던 식사였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좋았습니다.

 

강서나 마곡나루쪽에서 조개집으로 추천드립니다.

(저녁 시간되니 손님들도 많이 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