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에서만 먹던 호두과자를
지하철 역사에서
종종 파는 걸 보긴했는데
먹진 않았습니다만,
선릉역 내 꽃집이
호두과자 집 아띠몽으로 바뀌고,
바뀐 후부터 역사 내에
호두과자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결국 저도 냄새에 못이겨
호두과자를 사먹어봤습니다.
위치는 선릉역 4번출구
나가기 전에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로는
호두붐이라는 곳으로 나오는데,
아띠몽으로는 검색이 안됩니다.
아래처럼 외관이 돼있고
호두과자 냄새가 나서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아래처럼 호두과자를 잔뜩
쌓아놓고 파시기도 하고
어쩔땐 다 떨어져서
팥만 몇개 남아있기도 했습니다.

메뉴는 아래처럼
팥앙금, 크림치즈, 옥수수빵 3가지입니다.
저는 여기서 4번정도 사먹었는데,
팥을 좋아해서 팥만 4번 먹었습니다.

저는 2명이서 10개짜리
팥앙금 6천원에 사먹습니다.
생각보다 호두과자가 커서
인당 5개만 먹어도
배부릅니다.
팥 호두과자는 안에
호두가 큼지막하게
하나 들어있고,
팥이 달달하면서도
호두의 고소함과
씹는 식감이 정말 좋습니다.
일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호두가 크게 느껴지지 않고
팥만 느껴지는데
여기는 호두가 크고
팥앙금도 맛있어서
휴게소와 달리 정말 맛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생각나는 맛입니다.
호두과자에 이렇게
빠질줄 몰랐습니다.
(다음번은 꼭 크림치즈도
먹어봐야겠습니다.)
구매하면 아래처럼
포장지에 넣어줍니다.

겨울철에 붕어빵, 호떡외에
호두과자도 간식으로
드시기 좋은데, 선릉쪽 사시거나
출퇴근에 사가셔서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영업은 아침 일찍부터
저녁 7-8시까지 하는 것 같고,
일요일은 영업 안하는 것 같습니다.
*업데이트 정보
치즈와 호두과자 반반은
메뉴에 없는데
여쭤보니 7천원에 반반 가능하대서
반반으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둘다 먹어보고 싶은 분은
반반으로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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