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드니에서 간
립(Rib) 맛집인
허리케인 그릴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호주가 소, 돼지 가격이 싸서
고기 먹기에 최적인 곳인데
허리케인 그릴이 바베큐 전문점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저는
허리케인그릴
circular quay점
으로 갔습니다.
(구글 평점 4.1)
지도를 찍고 가시면
건물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에 가면
아래처럼 가게 로고가
바로 나와서 찾기 쉽습니다.
규모가 꽤나 컸는데,
가게 안쪽으로 가는 길 양쪽에
아래처럼 테이블들이
마련돼 있었습니다.
내부도 꽤나 넓어 보였는데,
예약이 꽉차서 앉지는 못했습니다.
저흰 에스컬레이터쪽 2인좌석을
안내받았는데,
내부보단 조용하고 괜찮았지만
옆으로 가게 방문자들이
계속 지나가서
조금 불편하긴 했습니다.
여유가 되시면
예약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테이블엔 후추와 소금이
기본 셋팅되어 있고,
테이블에서 직접 주문하고
결제도 가능했습니다.
저흰 직원 분들이
직접 메뉴판 주고
패드로 주문 받으러 오셔서
직접 주문했습니다.
맨 아래에 메뉴판을 모두 캡쳐해왔는데,
메뉴가 너무 많아서
선택하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선택에만 10분 걸렸는데,
아래 3개의 선택지에서
너무 고민이 됐었습니다.
(1) Pork lib 하프 (600g) & 스테이크
(2) Pork lib full(1kg) & 깔라마리(오징어튀김)
(3) Pork lib+스테이크 셋트(combo)
3번으로 갈까 했는데,
직원에게 물어보니
셋트에 나오는 립은
하프립 보다 적은 460g이었고,
스테이크도 좋은 부위가 아닌 것 같아서,
이왕 온김에 제대로
하나 먹고 가는걸로 해서
2번으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나니 5분뒤쯤
깔라마리가 먼저 나왔습니다.
(Aus 18불)
한국식 오징어 튀김이 아니라
부위별로 큼직하게 잘라져서 나왔고,
식감은 되게 부드럽고
소스는 매콤해서
먹을만 했습니다.
깔라마리를 먹다보니
5분뒤쯤 립이 나왔습니다.
(Aus 60불)
아래 사진처럼 full이다보니
립 비쥬얼이 장난아니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너무 커서
보자마자 남으면
포장해야겠다 싶었습니다.
꽂혀있는 나이프로
립 하나하나 잘라내서 먹으면 되는데,
제가 먹었던 립 중에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립은 먹다보면 질리기도 하고,
살이 많이 없기도 하고
살 분리가 잘 안되기도 하는데
여기 립은 살도 많고 부드러웠습니다.
특히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었고,
후추에도 찍어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거 먹으려고는 아니었지만
그날 특히 아침 이후 소식이었는데,
배고팠는지 결국 다 먹고 나왔습니다…
음료도 시켰는데, 술은 안마셔서
제로코크(4.9불)와
핑크레몬에이드(4.9불)
두 잔 마셨습니다.
이렇게 먹으니 아래 처럼
78불에 카드 수수료 붙어서
총 89.12불 나왔습니다.
호주답게 고기가 쌌습니다 :)
립을 제대로
먹어보겠다 싶으시면
저희가 먹은 메뉴들
추천 드립니다.
구글 리뷰에는
립&스테이크 콤보도
많이들 먹던데
해당 메뉴도 추천하는 것 같았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는 아래처럼
쭈욱 붙여놨는데,
미리 고르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호주 고기가 저렴하고 맛잇어서
허리케인 그릴에서 저녁 식사로
바베큐 추천 드립니다.
Hurricane's Grill Circular Quay · L202-L203 Gateway Building, 1 Macquarie Pl,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 · 스테이크 전문점
maps.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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