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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포천 글램핑] 운악 레저타운 & 산사원 - 서울 근교 글램핑 추천

by 레코덕 2023.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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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에 다녀온 글램핑장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운악레저타운 인데요,

가기전에 제가 많이 찾아봤는데도,

생각보다 자세한 후기가 없어서

직접 다녀온 후기를 상세하게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네이버 평점 4.3으로 준수한 편이고

2인 성인 기준 토요일 13.9만원
추가 인당 +3만원으로 세명이서

16.9만원에 다녀왔습니다.


주말 글램핑으로 3명이서

가성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운악레저타운 : 네이버

방문자리뷰 159 · 블로그리뷰 26

m.place.naver.com

 

예약은 캠핑/글램핑 앱인 캠핏에서도 가능하고,

네이버 예약으로도 가능한데,

캠핏은 계좌이체만 가능하고,

네이버 예약은 카드결제가 가능했습니다.

 

또 다른 점은 캠핏은 추가인원 비용까지

한 번에 계좌이체 가능한데,

네이버 예약의 경우는 추가인원 비용은

현장에서 계좌이체였습니다.

 

전 소득공제를 위해

네이버예약으로 했습니다.

 

입실은 오후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였습니다.

 

주말에 서울에서 포천까지 가는데

생각보다 차가 안막히더라구요,

그래서 1시간 반정도로 도착했습니다.

 

입구는 아래처럼 떡하니

표시되어 있어서 찾기 쉬웠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아래처럼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시면 좌측에

패밀리존 A존이 나옵니다.

 

레저타운엔 패밀리존 A존 B존이 있는데,

A존은 2인용 평수로 됩니다.

(B존보다 작은 사이트)

 

A존 끝에 차를 대고

위로 올라가는 길로 가서 우측에 가면 

관리실이 있었습니다.

올라가면 수영장 뷰가 나오는데 

여기서 우측에 매점겸 관리실이 있습니다.

 

매점/관리실 내부는 아래처럼 생겼는데,

호일/과자/라면/종이컷/슬리퍼/햇반/양념류/

물총/일회용품(접시/컵/젓가락)

카스/테라/클라우드펫/캔/소주/음료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밤 9시까지 한다고 합니다.

 

숯세트는 인원수 상관없이 2만원이고,

불멍 위한 장작은 15천원인데

현장에서 계좌이체했고,

숯은 원하는 시간 말씀드리면

그때 가져다 주셨습니다.

 

여름에는 수영장도 운영하는 것 같은데,

이용료가 따로 있었습니다.

 

매너 타임은 10시였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차를 돌려서 왔던 갈림길에서

다시 왼쪽으로 올라가면

패밀리존 B가 나옵니다.

 

랜덤으로 배정해주시는데,

입구 바로 왼쪽의 B-6사이트를 받았습니다.

 

 

B-6 사이트가 좋았던게,

유일하게 다른 동과 떨어진 곳이어서

옆 텐트의 소리가 안들려서 좋았고

좀 더 프라이빗해서 좋았습니다.

 

B-6이 가장 좋고, 그다음으로

B-5가 나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때가 단풍이 들기 시작한 때였는데,

단풍에 둘러싸여서 더 운치있었습니다.

 

텐트 옆에는 아래처럼 가스버너 2구짜리

숯 피우는 곳과 의자와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개수대가 있는데,

세제와 수세미, 3개의 싱크대가 있고

특히 따뜻한 물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텐트 안을 보면,

휴대용의자1개벤치 1개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이외에 작은 티비(KT)와 냄비2개, 후라이팬 1개,

밥솥, 커피포트, 전자레인지, 냉장고가 있었습니다.

 

이외에 그릇과 칼, 집게, 가위,

수저도 마련돼있었습니다.

(물론 식기류는 쓰기전에 꼭

다 설거지 하시는게 좋습니다.)

 

내부에는 아래처럼 2층 침대

일반 침대 1개가 있었고,

온풍기가 마련돼 있었습니다.

(온풍기는 생각보다 안따뜻해요..)

 

2층 침대에는 침낭이 2개 구비돼있었는데

쓰기 찜찜해서 개인 침낭 사용했고,

3곳 모두 전기장판이 깔려있었습니다.

 

다만, 뭔가 전기장판에

전기가 지직 빛이 튀어서

놀라긴 했는데 그냥 잤습니다. ㅎㅎ

 

그리고 여기의 좋은 점 하나는

느린막걸리로 유명한 배상면주가에서 만든

전통술박물관 산사원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걸어가면 이렇게 산사원 주차장이 나오는데,

더 가면 오른쪽 계단아래로

느린마을 간판이 나옵니다.

 

 

입구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되는데 (4천원)

네이버에서 3,500원에 판매하니

미리 사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당일 구매 당일 사용은 불가)

여기의 좋은 점은 바로

입장권 금액 내에 느린마을 막걸리

1병이 포함되어 있어서

관람 끝나고 마지막에 기념품 교환권을 제시하면 

인당 한 병씩 막걸리를 포장해주십니다.

 

+ 20여가지의 술을 무료로 맘껏 시음할 수 있습니다.

시음용 컵도 따로 주십니다.

 

입구에서 사진 한 방 찍어주고,

내부 술 관련 문헌과 그릇들을 구경합니다.

 

 

그리고 쭉 가면 아래처럼 술 종류별로

시음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느린막걸리 4종과

이외에 약주/과실주/생약주 등 

다양한 술들을 시음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막걸리 중에서는 12도짜리의 느린막걸리(빨간색)

느린막걸리(라이트)가 가장 좋았고,

매실미주와 빙탄복 등이 맛있었습니다.

 

시음하다가 취할뻔 하긴 했습니다 ^ ^..

 

그리고 옆에는 시음한 술들과

이외 다양한 술들을 구입할 수 있게 돼있었습니다.

시중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는데,

저는 빙탄복 호감, 그리고

산사원에서만 파는 사과술을 구입했습니다.

 

산사원 베스트 10은 아래와 같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오면 박물관 입구에서

바로 맞은편에 술독과 정원이 있어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입구부터 엄청나게 많은 술독들이 

장관이었는데, 성인 키만했습니다.

 

그리고 더 걸어가면 정원이 나오는데 

너무 이쁘게 잘 가꿔져 있었습니다.

 

여기서 기념 사진 찍거나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운악레저타운과 산사원은 꼭 같이 다녀오는

코스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산사원에 다녀오니 

저녁이 되었는데, 노을이 이쁘더라구요.

 

그리고 숯불해서 바로 고기와 맥주로

저녁 먹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론 TV로 

HDMI를 연결해서 프리미어리그를 시청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TV가 있는 점도 장점이긴 했습니다.)

 

다음날은 뒷길 산책을 다녀왔는데,

한적하고 숲내음에 걷는데 상쾌하게

너무 좋았습니다.

 

서울 근교 글램핑장을 찾으신다면

운악레저타운 추천드립니다.

 

산사원과 산책길뿐만 아니라

용품들도 잘 갖춰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10월말에 갔었는데 벌레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