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태국에 가면 꼭 가는 마사지샵과 카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ㅣ 마사지샵 추천
왓포 타이 마사지
(Wat Po Thai Traditional Massage School Sukhumvit Branch)
아무래도 태국은 마사지가 필수 코스입니다.
특히 태국 가서 여러군데를 돌아 다녔는데
여기의 풋 마사지는 잊을 수가 없어서 3번이나 갔었습니다.
여기는 신기하게도 일본인들이 단골 고객입니다.
그래서 사장님이 일본어, 영어, 태국어 다 하십니다.
처음에는 의아했는데, 일본인들이 좋아할 세심한 마사지 느낌이었습니다.
가격) ★★★★★
저는 풋마사지+풋스크럽(각질제거)로 90분 코스로 했습니다.
450바트(2만원)라 저렴합니다.
풋스크럽하고 발 마사지와 마무리 어깨 마사지까지 해주는 코스였습니다.
저렴한 곳도 많이 가봤는데,
여기가 발마사지 1등이었습니다.
같이 간 친구도 최고라고 했습니다.
마사지) ★★★★★
처음에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5~10분정도 담가주고,
이후 풋스크럽 30분 해주십니다.
받고나면 발바닥이 보들보들해집니다.
발바닥이 거치신 분은 꼭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사지 압은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주 아주 적당한 압으로 부드럽게 콕콕 마사지 해주시고,
발바닥도 도구로 지압 해주시는데, 여행 피로가 싸악 풀립니다.

위치) ★★★★★
수쿰빗역에서 5~10분 거리라 멀지 않습니다.
수쿰빗,나나 이쪽에 머무시는 분은 꼭 가셨으면 합니다.
청결) ★★★★
마사지사 분들이 모두 머리에 망을 끼시고,
마사지가 끝나면 앉은 의자 등 모두 알콜로 소독해서 닦으시니
안심하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Wat Po Thai Traditional Massage School Sukhumvit Branch · 1 54-55 Soi Sukhumvit 39, Khlong Tan Nuea, Watthana, Bangkok 10110
★★★★☆ · 마사지 학원
www.google.co.kr
ㅣ 카페 추천
GW Tea House (광동 티하우스)
룸피니 공원을 산책하고 나서 들렸던 곳입니다.
태국 전통 카페도 아니고 대만 밀크티 전문점입니다.
태국 여행을 다녀와서 두번갈껄 하고 후회했는데,
두번째 태국 여행에 바로 갔었습니다.
맛) ★★★★★
저는 스트로베리 밀크티랑 요거트 2개를 먹었습니다.
요거트는 그냥 한국 야쿠르트맛이고,
스트로베리 밀크티가 물건이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밀크티를 자주 먹는 편인데,
대만식 밀크티인지 몰라도 엄청 맛있었습니다.
대만 전통차랑 다양한 밀크티 종류를 파니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격) ★★★★★
음료 하나당 65~110바트 정도고,
버블은 별도로 10바트 내면 추가해주십니다.
한국 돈으로 3~4천원 꼴로 저렴합니다.
※참고로 카드 결제가 아닌 only 현금만 받으니 현금 챙겨가셔야 합니다.
GW Tea House · 5, 7 Sala Daeng Rd,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차 전문점
www.google.co.kr
ㅣ 온천 추천
유노모리 온천 (Yunomori onsen & spa)
이번 여행은 마지막 비행기 타러 가기 전에 온천을 갔었습니다.
일반적인 태국 여행의 마지막은 마사지샵에서 아로마 마사지 받고
대충 샤워하고 공항을 갔었습니다만,
이번엔 충분히 쉬다 가려고 온천으로 갔습니다.
태국에서 무슨 온천이냐 하실 수 있지만,
마지막 코스로 꼭꼭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
유노모리 온천은 일본식 온천인데요,
여기서 온천/마사지/식당/휴식까지 다 할 수 있다는게
아주아주 큰 장점입니다.
저는 밤 11시 비행기여서 오후 4시쯤 갔었습니다.
전날 전화로 미리 예약해서 갔는데,
꼭 예약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영어로 소통됩니다.)
저는 패키지 상품으로 결제했습니다.
온천(무제한) 450바트 + 타이 마사지 2시간 (790바트)로 총 1,240바트(4.5만원)했습니다.
(네이버 검색하면 따로 팔기도 하니 미리 구매해서 가셔도 됩니다.)
저는 5시 마사지였고, 4시에 가서 캐리어를 맡기고
프론트 오른쪽으로 온천부터 갔습니다.
온천 들어갈때, 일본 전통 사우나 복장이랑 수건 주시니
가지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온천은 들어가면 락커에 짐이랑 옷 넣어두고 바로 온천하셔도 되고,
사우나 복장으로 갈아입고 나오셔도 됩니다.
온천은 생각보다 작은데, 있을 건 다 있었습니다.
(비품은 로션, 드라이기, 면봉 등)
온천은 마사지 받고나서, 받기전, 받은후 아무때나 계속 하셔도 됩니다. (무제한)
※참고로, 온천을 하고 있으면 마사지 예약한 사람을 찾으러 직원분이 들어오시니,
마사지 예약하신 분도 시간 안보고 맘편히 온천 즐기셔도 됩니다.
마사지는 프론트 왼쪽에서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가시면 아래처럼 개인룸을 주시는데,
들어가셔서 비치된 마사지 옷으로 갈아 입으시면 됩니다.
타이 마사지는 평균 정도로 깔끔한 마사지 였습니다.
마사지는 다 끝나면 아래처럼 간식을 주십니다.
떡인 것 같은데, 부드럽고 맛있어서 꼭 드시고 오세요.
온천을 다 받고, 프론트 반대편으로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남은 돈 다 털려고 이것저것 다 시켰습니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어서 마지막 드시고 싶은 음식
다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밥을 먹고 마지막엔 야외 소파에 앉아서 쉬었었습니다.
조명도 은은하고 조용하게 누워 있을 수 있어서 최고였습니다.
바로 뒤에는 에어컨 룸이 따로 있는데, 저는 바깥이 더 좋았습니다.
밤 11시 비행기라 저는 8시반쯤 나갔습니다.
택시로 공항까지 4~50분 잡고, 2시간 반전에 나갔는데, 딱 맞았습니다.
좀만 더 있었음 늦을뻔 했습니다.
다음에도 저는 태국 마지막은
꼭 온천에와서 충분히 쉬고 가는걸 택할 것 같습니다.
마사지샵은 마사지 받고 간단히 씻고 가야한다는 부담이 있는데,
온천은 충분히 시간 두고 온천+마사지+식사+휴식까지 하니
여행 피로가 싸악 가시는 경험이었습니다.
가족단위로 부모님과 오셔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방콕에 2개 지점이 있으니 숙소 가까우신데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태국 여행 마지막 코스로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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