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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일미집 감자탕] 방문후기 - 줄서서 먹는 맛집 가보기

by 레코덕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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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용산 감자탕 맛집으로 유명한 일미집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가끔 지나치다 보면 줄을 엄청 서 있는 곳이어서 엄청 기대하고 갔었습니다. (맛있는 녀석들에 나와서 더 유명해진)

외관은 아래처럼 생겨서 찾기 쉽습니다.(길 모퉁이)

1층 내부는 아래처럼 생겼는데, 조금 오래된 느낌의 인테리어 였고, 일찍가서 손님은 얼마 없었는데 일단 2층으로 안내받았습니다. (2층부터 채우는 구조)

다만 2층은 좌식이라서 치마입으신 분들이거나 하시면 1층에 자리 내달라고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테이블에는 깍두기와 열무김치가 뚝배기에 담겨 놓여져 있어서 양껏 퍼먹으면 됐습니다.
다만, 옆에 테이블에 다른 손님이 앉았는데, 저희가 김치 추가로 뜰수도 있는데 직원분이 옆테이블에 김치를 가져다 놓아버리시더라구요. 도대체 왜 그러신걸까요..?

메뉴는 아래와 같은데, 저흰 둘이서 감자탕 소 (21,000원) 주문했습니다. 뚝배기로 드시고 싶으시면 감자탕 백반을 시키시면 됩니다. 전 처음가서 뚝배기는 없는 줄 알았네요 ^^.

아래가 감자탕 소자입니다. 뼈가 한 4-5개 들어있는 것 같은데, 남자 둘이서 먹기엔 조금 적었습니다. 일단 그릇부터가 작아요.

별건 없었고 감자 2덩이, 고기, 대파가 다였습니다. 뭔가 얼큰한 감자탕이라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슴슴한 맛이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았지만 국물이 진한 맛은 전혀 없었습니다.
양많고 얼큰하고 진한 국물 좋아하는 저에겐 맞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양이 안차서 볶음밥 한개 시켰는데, 볶음밥은 맛있었습니다.

제가 감자탕을 좋아하는데, 제가 가본 곳중에서 10손가락 안에도 들기 힘든 곳이었습니다. 국물이나 전골 이런거는 국물이 일단 진하고 맛있어야 하는데, 여기 특색인진 몰라도 국물도 대충 끓인 맛이었습니다. (정성이 들어가진 않은..)

그리고 그릇이 작고 국물이 적어서 고기는 대체적으로 말라서 퍽퍽한 맛이기도 했습니다.
왜 줄서서 먹는 곳인지 이해안되는 곳이었네요.
전 비추 합니다.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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