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카페] 올디너리 모먼트 - 데이트 코스 추천(메로나 쉐이크)

양재천에서 저녁을 먹고 동네를 걷다가 조명이 너무 맘에 들어 들어간 올디너리 모먼트 카페입니다. (Ordinary Moment)

카페이름 뜻은 그냥 '평범한 순간' 이었는데, 말 그대로 평범한 일상에 방문하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외관은 아래처럼 생겨서, 저녁이면 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내부도 아래처럼 우드톤 인테리어로 되어 있었고, 좌석도 ㄷ자형 좌석과 2인석, 4인석, 통창 좌석들로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저녁에 조명이 이뻐서 분위기가 좋은 카페였습니다.

 

모두 주황, 노랑 조명으로 따뜻한 느낌이었습니다.

메뉴는 기본 카페 음료뿐만 아니라 슈페너, 바나나 슈크림 라떼, 살구 스무디, 비타민 스무디, 멜론메론 쉐이크, 코코넛 커피 스무디 등 특색있는 음료들도 많았고, 크로플, 쿠키 등 디저트류도 많았습니다.

DP는 많이 안되어 있긴 했는데, 말렌카 케잌과 아이스크림 크로플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아포가토(6천원)와 멜론 메론 쉐이크(6천원)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커피를 못마셔서 다른 종류들을 많이 먹어 보는데, 메로나가 통째로 들어간 음료는 처음이었습니다. 요새 메론 아이스크림에 빠져 있었는데, 제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먹기는 조금 불편하긴 했는데, 스푼을 받아서 젤라또 먹듯이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양재천 산책, 저녁 식사 후 방문하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주말 저녁에 사람도 적었고, 다른 카페들이 8~9시에 닫는데 여기는 저녁 10시까지 오픈이라 좀 더 느긋하게 쉬다 갈 수 있었습니다. 

올디너리모먼트 : 네이버